안녕하세요 지키지키입니다.
오늘은 유행의 중심 달고나커피입니다.
저는 파워 집순이로써 해보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도저히 너무너무 심심해서 도전해봤습니다.
저의 마지막 맛 후기까지 봐주세요~
저는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메리카노 원두가루와
지에스25에서 산 펭럽유 흰 우유입니다.
제조사는 매일우유였습니다.
우유는 지금 지에스에서 천 원!!
설탕은 제가 마지막 남은 것까지 싹싹 긁어 쓰느라 사진은 못 찍었는데
집에 있던 황설탕을 사용했습니다.
배합비율은 여러분도 모두 아시다시피
커피가루 : 설탕 : 뜨거운 물 = 1 : 1 : 1
저는 밥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씩 넣었습니다.
이렇게 잘 섞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네스프레소 달고나 커피 시작!!!!
25분쯤,,, 저었을까요,,,
위 사진처럼 나름 꾸덕해졌습니다.
사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저어야 했다는 것을,,
하지만,,, 너무 힘들었습니다.
10분이면 될 것 같다는 저의 오만한 예상을 깨고
끝이 보이지 않는 커피를 보고 눈앞이 아득해졌어요.
진한 에스프레소 같은 커피 향에 두통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 제발 그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냥 우유에 부어버렸습니다~!
다른 분들은 얼음도 넣고 우유를 넣으시던데
저는 얼음이 없어서 그냥 우유만 가득 넣었습니다.
과연 맛은?
저의 네스카페 달고나커피 소감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뭐 그냥 라떼맛이라고 하길래 사실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부드럽고 꼬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엄청 잘 만들어진 카푸치노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오랜만에 집에서 예쁜 잔을 꺼내서
기분 탓일 수도 있겠지만 ㅋㅋ
다이소 진동 거품기라도 하나 산다면
또 해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내 팔로 다시 하기엔 너무 힘드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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