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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성수동 성덕정길 오복떡집, 30년 전통 낙원동 제일떡 2대?

by 지키지키_jikijiki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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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키지키입니다.

오늘은 확장 이전한 성수동 오복떡집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오복떡집
서울시 성동구 성덕정길 32

 

위치는 트리마제 근처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오는 방법은 

2호선 뚝섬역에서 2224,2413을 타거나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2014를 타고 오시면 됩니다.

 

요즘 성수동에 새로 생기는 카페들이 참 많은데,

그런 인스타 감성이 아니라 제대로 된 떡집이 생기는 것 같아서 오픈하길 기다려봤습니다.

 

 

 

 

 

 

가게 유리창에 인스타 주소가 쓰여있길래 찾아보니까

30년 전통 낙원동 제일떡 2대 집인가 봐요. 

어머니께서 종로에서 떡집을 하시고 2대는 성수동으로 오셔서 하셨나 봐요.

 

원래는 뚝섬역 인근에서 가게를 하시다가 이전하신 것 같은데 

택배 주문도 받으시는 걸 보니까 맛있는 집인 것 같아서 기대되었습니다.

 

오복떡집 검색하면 제주도만 나오길래 제주도 분점인 줄(농담)

 

여기 오복떡집 건너편에 카페 소소하게도 쌀케이크 카페던데

완전 떡 거리가 되어버렸네요. ㅎ

다음엔 소소하게 카페도 가봐야겠습니다. 

쌀케이크면 건강하게 살찔 수 있겠네요.

 

 

 

 

 

가게 안쪽에는 떡을 만들고 계시는 분이 있으셨고

 

떡은 이렇게 문 앞에 정갈하게 정렬 중이었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뭘 살지 너무 고민됐습니다.

최애가 바람떡인데 앙금절편도 먹어보고 싶고,, 설기도 먹어야 하고,,,

 

그래서 뭐가 제일 잘 나가냐고 여쭤보니 뭘 좋아하시냐고 역으로 물어보시더라고요.

매떡(맵쌀떡?)을 좋아하시냐 찰떡을 좋아하시냐?

 

다 좋아한다 그랬더니 몇 개 추천해주셔서 

이렇게 두 개를 사 와봤습니다.

 

앙금절편 3,000원
단호박설기 3,000원

 

 

 

사실 가격은 근처 시장에 있는 곳보다 비싸긴 합니다.

시장에선 한팩에 이천 원이면 사니까요. 

 

그래도 맛은 참 맛있었습니다.

요즘 편의점에서 코딱지만 한 샌드위치 이천오백원에 사 먹는 거에 비하면 훨씬 건강하쥬.

앙금 절편이 요즘 유행하던데 먹어보고 싶었던 게 있어서 좋았고

제 입맛엔 단호박 설기가 더 맛있더라고요, 

설기 벽돌만 한 거 사서 야금야금 뜯어먹고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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