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키지키입니다.
오늘은 왕십리의 엽기꼼닭발과 뜨아아아 카페입니다.
엽기꼼닭발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22길 3
엽기꼼닭발은 왕십리가 본점이고
2호점으로 고대 근처에 보문점이 있습니다.
왕십리 엽기꼼닭발은 손님이 많아 줄까지 설 지경이다 보니
꼼장어는 안 하고 닭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문점은 꼼장어를 판매하고 있어서 그쪽으로 가려고 했지만
친구 중 한 명이 시간이 안 되는 바람에
그냥 가까운 왕십리점으로 갔습니다.
왕십리점의 오픈 시간은 오후 4시이고 저는 바로 4시 1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너무나 뻘쭘하게도 사람이 1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직원분들은 급하게 식사 중이셔서
죄송하다 하고 한 바퀴 산책하고 다시 들어갔더랬죠.
저희가 시켰던 메뉴는
무뼈닭발 2인과
계란말이
주먹밥입니다.
너무 급하게 먹는 바람에 사진을 단 한 장밖에 못 찍었지만
정말 정말 x1000000 맛있었습니다.
새로운 느낌의 무뼈 닭발,,?
원래 기존에 숯불 무뼈 닭발을 먹으면 불맛과 쫜득함으로 먹었는데
이 집은 독보적인 부드러움이 있었습니다.
잘 삶아져서 그런가? 야들야들한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숯불에 구울 때 좀 늦게 뒤집으면
불판에 좀 눌어붙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눌어붙기 전에 얼른 먹으면 된다는 점!
ㅎㅎ
주먹밥과 계란말이로 배가 불러서 닭발을 더 먹진 못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뼈닭발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계란말이는 평범했습니다!
다음에 가면 수란탕으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 하러 간 곳은 왕십리 다이소 근처에 있는
뜨아아아 카페입니다.
뜨아아아 카페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12길 1-1
한옥 식당&카페였는데 한옥이 참 예뻤습니다.
옆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품백송칼국수에서 설렁탕 한 사발 뜨끈하게 하고
여기로 차 한잔 하러 오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ㅋㅋ
식당 부분은 못 봤지만
카페 쪽 한옥은 통유리로 리모델링을 해서 밖에서 찍는 사진이 참 잘 나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좌식으로 앉는 곳인데
바닥 난방이 아주 제대로입니다.
앉아있다가 너무 뜨끈해서 드러누워서 잘 뻔했습니다.
방석 없이 앉으면 거의 엉덩이 샤브샤브 수준 일정도로,,
저와 친구는 아메리카노와 요거트스무디를 시켰습니다.
깜찍하게도 코르크 코스터가 같이 나오고
개다리소반도 인상적입니다.
해가 지고 나서도 예뻤던 카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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