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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성수 에롤파, 공장을 개조한 카페

by 지키지키_jikijiki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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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은 성수 에롤파 카페입니다.

 

eropla

서울 성동구 둘레7길 15

 

블로그 글을 쓰려고 마음먹기 전에 갔던 곳이라 사진이 조금 부실합니다.

이 곳은 기존에 있던 공장을 개조한 카페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유명한 대림창고나, 바이산과는 다른 규모여서 그 느낌을 기대하고 오시면 안 됩니다.

 

성수 에롤파는 저희 집과 굉장히 가까운 곳이라 어떻게 바뀌는지 항상 관심 있게 지켜보는 곳입니다. 

처음에 생길 때는 큰 공장을 어떻게 바꿀까 참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들어가 보니까 내부를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겉으로 보면 3층 건물인데 이용할 수 있는 카페는 1층뿐입니다. 

2층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보니까 아무런 가구도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주로 대관을 하는 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성수 에롤파가 생기고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명품 브랜드나 주요 행사에 대관을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만 해도 지방시에서 전체를 대관하고 행사를 했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할 때마다 이렇게 귀한 곳에 누추한 분들이 오시는 게 참 신기하더라고요.(농담)

 

매일 12:0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성수 에롤파는 매일 12시부터 늦은 아홉 시까지 영업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관행사가 있을 수 있으니 주말 같은 경우에는

인스타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해보고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에는 딱 포토존으로 찍을만한 곳만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잘 꾸며놔서 그런지 이 테이블에서 사진은 잘 나오는데 

사실 이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실 건 아니니까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외부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지만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큰 창문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고

그 큰 창문에 바로 보이는 곳의 의자만 편합니다.

내부에 있는 책걸상들은 조금 불편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한편에는 직접 제작한 캔들과 룸 스프레이? 디퓨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엽서나 에어팟 케이스 등등 귀여운 문구들도 있습니다.

 

몇 개 뚜껑을 열어서 향을 맡아봤는데 대부분 좋았습니다. 

 

 

 

성수 에롤파에서 주문했던 메뉴는

라테, 시즌 메뉴였던 딸기 어쩌고, 말차 마카다미아 쿠키였습니다.

 

대부분 다 맛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좀 춥다는 점,,? 

친구들과 앉아서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이야기를 했었는데 

집에 갈 때쯤 문득 손이 얼어서 잘 안 움직이는 구 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은 날이 조금 풀리면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성수 에롤파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라떼가 맛있는 다른 카페도 추천드립니다.

밑의 사진을 클릭하면 이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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