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은 공사중, 코로나로 인한 서울숲의 상황은?

 

안녕하세요 지키지키입니다.

오늘은 코로나로 인한 서울숲의 상황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 날은 3월26일 목요일입니다.

 

다들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힘드실 거에요.

저도 집에만 있으려니 좀이쑤시고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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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우울하게도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모두 흐리네요.

얼른 코로나도 사그라들고 날씨도 화창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 서울숲엔 목련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밝은 흰 꽃잎이 반겨줘서 기분이 참 좋아요. 

 

 

 

 

 

 

 

코로나 때문에 분수도 격리중입니다.

원래 겨울철엔 운영을 안해서 지금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어린 친구들이 분수에 많이 놀러 오기도해서 막아놓은 것 같아요.

 

 

 

 

그리고 분수 근처 여러곳도 수리보수중이었어요.

거울연못도 수리중이었고 그 반대편은 나무 밑에 평상을 만드는 중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반대편 광장에는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

처음엔 보고 벚꽃이 벌써 피었나 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오해했는지 

이름표가 붙어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살구나무 꽃이랍니다~(벚꽃이 아니에요!)

벚꽃은 아직 펴지 않았답니다.

 

 

 

 

몇년을 산책했던 서울숲인데 

이렇게 의식하고보니 예쁜 살구나무 길이 있다는걸 알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두막도 괜히 더 스산해보이네요.

 

 

 

 

그리고 서울숲에서 볼 수 있는것중에 가장 겸댕이

고양이와 삼색이 길고양이입니다.

사심을 가득담아 사진 무한투척!

 

둘이 친구인지 꼭 붙어다니더라구요.

자전거 타는 아저씨가 츄르라도 줬나 아저씨를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 

너무 귀여워서 저도 아저씨를 따라다닐뻔 했어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길이 막혀있네요.

꽃사슴 가족을 보러갈 수 있는 길인데 여기가 재포장공사로 인해 우회로로 가야하네요.

 

보니까 우회로는 도로까지 올라가야 하는 것 같은데,, 

아쉽네요. 원래 다니던 한강을 통하던 길로 다녀야겠습니다.

 

 

 

 

게다가 놀이터까지 모두 공사중입니다.

귓속말 터널도 공사중이고 

미끄럼틀이있는 놀이터 모두요.

 

 

 

 

 

 

의문의 계단도 공사중입니다.

ㅠㅠ 

 

 

 

 

서울숲은 코로나로 인해 생긴 공백으로 

여기저기 보수하고 새단장을 하는 중이네요.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드시겠지만
나중에 서울숲에서 다시 만나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