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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신당 족황상제, 쫄깃함과 매콤한 직화 양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by 지키지키_jikijiki 202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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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키지키입니다.

오늘은 올리보영님의 연말정산 찬스를 맞아

신당 족황상제 약수점을 갔다 왔습니다.

 

족황상제 약수점
서울 중구 다산로 167

매일 16:00 - 01:00

 

 

 

 

캐치프레이즈가 너무 웃기네요 

족발로 흥하여 돈 세다 잠들게 하소서. ㅋㅋㅋㅋ

족발로 꼭 흥하시길 기원합니다.

 

일단 신당 족황상제는 가게가 크진 않습니다. 

테이블은 4인 테이블 다섯 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메뉴는 단출합니다.

세트메뉴와 그 뒤에는 메인 메뉴와 

사이드, 음료가 있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반반족발 세트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술을 삼가는 날이라 사이다

다른 친구님들은 맥주를 한잔씩 자셨습니다.

 

 

 

기다리면서 벽을 보니까 불족발 메뉴판이 보이는데 

밑에 글이 너무 웃기더라고요. ㅋㅋㅋ

 

주의 : ass에 불이 날 수 있으니 매운맛에 민감한 분들은 주의를 당부합니다.

 

ㅋㅋㅋㅋ 애스가 왜 이렇게 웃기죠 

얼마나 매운지 나중에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너무 만족스러웠던 점은 이 화로(?)를 준비해주신다는 점입니다.

족발은 차갑게 식으면 뻑뻑해지니까 만두 찌는 것처럼 

계속 수분 보충을 해주니까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반족발 세트 39,000원
맥주 4,000원
사이다 2,000원

세트메뉴엔 주먹밥과 계란찜이 나옵니다 

밑반찬에 나오는 부추무침이 참 맛있어요.

 

네 명이서 만나는 날이었는데 

세명이 먼저 만나서 시켜놓고

류펭수님을 기다리다 못해 냄새에 이끌려 먼저 먹어버렸습니다만,,,

 

사실 반반족발은 2~3인분이라고 써져있긴 했는데

올리보영님과 유자님은 약간 적게 드시는 님들이라 

저까지 4명이서 배부르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직화구이 한 것처럼 탄맛이 좀 나는 양념이 참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특이하게도 껍질이랑 살을 한꺼번에 써는 게 아니라

아예 분리해서 썰어주시더라고요. 

저는 한입에 둘 다 들어가는 게 좋아서 이 부분이 좀 아쉽긴 했는데

친구들끼리 족발 부위 취향이 다르신 분들은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만족! 

 

 

 

 

집 가는 길에 모닝글로리에서 산

추억의 아폴로도 구경하세요.

 

아폴로가 양이 많아지고 500원이 되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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