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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서울숲맛집 양대창 오발탄 솔직후기

by 지키지키_jikijiki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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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키지키입니다.
블로그 글을 쓴지 오조오억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코로나블루로 우울했는데 회사에서 엄청난 이슈가 생기느 바람에 다시 리프레쉬 되었습니다. 딱히 좋은이슈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엄청 나쁜 이슈는 또 아니네요.

하여튼 오늘 써볼 곳은 성수동 서울숲역 메가박스 건물에 생긴 양대장 오발탄입니다.

 

 

 


이 건물은 생긴지는 오래되었는데 제가 외식을 많이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못가고 있었어요.
그래도 항상 이 옆을 지나다니다보면 너~무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해서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저번 주말에 가족끼리 밥 한끼 먹자면서 엄마가 여기를 선택하셨답니다.

 

 

 오발탄 솔직후기 입니다. 너무 솔직하면 어떡하지,,
일단 제 친구도 여기를 회식할 때 가봤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비싸서 혼자서는 못간다구 ㅋㅋㅋ
그래서 아 얼마나 비싸길래 그러지? 했는데 진~짜 비싸더라구요.

서울숲맛집 성수맛집 검색하면 책한권 쓸 수 있을정도로 많이 나올텐데 굳이 이 가격에 양대창 먹으러 오진 않을 것 같아요.
우리가족이 먹었던 가격은 맨 밑에 있습니다. 심지어 둘은 아점을 늦게먹어서 먹는둥마는둥 한건데두요. ㅋㅋ

양대창 파는곳이 여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 곳의 경쟁력은 구워주는 서비스, 정갈한 밑반찬, 깨끗한 고기 질 정도 같아요.
보통 곱창집들은 냄새가 나니까 그런것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곳이 제격이겠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이 곳은 적당히 고급스럽게 대접해야하는 자리를 마련해야하는 분들에게는 어울릴 것 같아요.

 

 

 

 

 


밑반찬은 위 사진들처럼 정갈하고 예쁘게 나옵니다.
마치 하나의 전채요리처럼 예쁘게 플레이팅 되고 단순히 고기집에서 나오는 반찬들 아니라 양을 이용한 메뉴도 있었어요.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까 입맛 돋구는데는 아주 좋더라구요. 리필도 되어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앞서 말했던것처럼 넷중에 둘이 배가 별로 안고파서 적당히 시켰어요.
왕갈비 2인분이랑, 양 1, 대창1 시켰는데
왕가리가 넘나 실망스러웠습니다. 역시 양대창 전문점 다웠어요 ㅋㅋ 양대창이 더 맛있습니다.
한우를 사용한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부드럽지 않았어요. 양은 예상했던것만큼 적었습니다. 한우니까 비싸고 적을거라고 예상했으니까요.

 

 


그 다음에 양과 대창을 먹어봤습니다. 사실 전 대창이 너무 기름져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가족중에 하나가 안먹어봤다길래 먹어보려고 시켰어요.
가족들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대창보단 양이 더 맛있었어요.
저희 어머니두 내장종류는 냄새나서 싫어하는데 여기는 고기냄새도 안나고, 굽는냄새도 바로바로 빠져나가서 맛나게 드시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오시면 양, 대창만 드세요.

 

 

 

 

 


그리고 아부지가 중간에 밥으로 된장국 드시고, 저랑 가족들은 볶음밥으로 양밥과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솔직후기,, 말씀드리자면 구워먹었던 고기보다 양밥과 쌀국수가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팥빙수가 나오는데 ,, 한겨울에,,? 좀 의문스럽더라구요. ㅋㅋ 딱히 특별한건 없고 롯데리아 기본 팥빙수같은 스타일이에요.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끼리 식사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끝.

 

아래 제가 가봤던 성수동 맛집들도 참고해보세요 

2020/03/17 - [일상/맛집] - 성수동 배떡 로제떡볶이, 뭐야뭐야,,,너무 맛있잖아,, 뭐야뭐야,

2020/03/16 - [일상/맛집] - 성수동 마크69, 백원이 모자라서 포르쉐 클래식카를 못샀다. 아쉬워라,,Porsche Classic Car Cafe MARK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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