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산막걸리 ㅣ 통영 물회맛집 [동피랑가는길] TongYoung Restaurant

안녕하세요
통영에 푹 빠져버린 지키지키입니다.
2박3일 여행 중 두번이나 방문했던 가게를 소개해드릴게요.
왜 두번이냐 갔냐고요? 존맛이니까요
ㅜㅜ

그런데 우리가 시간을 잘 못맞춰서 못먹을 뻔 해가지고,,, 여러분들은 너무 늦은 밤이나, 이른점심에는 피하시고 딱 식사시간에 맞춰서 가시길 추천드려요. 아니면 사장님께 전화해보고 가시는 방법도 괜찮을듯 합니다.

 
가게가 약간 골목안에 있어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편의점 cu골목에서 쪼끔만 들어간다음에 바로 오른쪽으로 돌면 간판이 보이니까 잘 찾아가실 수 있을거에요.

우리는 처음갔을 때 “아 그래도 통영인데~ 회 정식은 무 봐야 안되겄나~” 라는 패기로 회 정식 두개와 물회 하나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통영에서 만드는 막걸리가 그~렇게 맛있다고 얘기를 어디서 들어가지고 막걸리까지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루지를 타고와서 그런가 너~무 배가고파서 음식 기다리는시간이 천년만년 같았답니다.

음식이 세팅되고 나서 사진 후루룩 한방 찍고 거의 흡입했습니다.
장점을 나열해보자면
1. 생선이 엄청 싱싱하다
2. 생선구이가 맛있는데 소스도 독특해서 너무 맛있다
3. 물회가 새콤달콤한게 아주 입맛을 돋군다
4. 매운탕이 아주 시~원허다.
5. 마지막으루 막걸리 한잔 딱 때리면 완벽 그 자체

솔직히 소주안주 해도 될듯합니다. ㅋㅋㅋㅋㅋ 옆에 아저씨들은 소주에 드시더라구요.
근데 아쉬웠던 점은 회정식이 물회단품 시켰을 때보다 구이나 탕이 가성비가 좋다고는 느끼지 못해서
물회나 멍게비빔밥같은 단품 (15000원)을 시키고 같이 나온는 구이와 탕을 즐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기전,, 여기가 너무 생각나서 다시 왔습니다. 이번엔 위에 말한것처럼 회정식이아니라 세명이서 물회만 시켜서 제대로 조졌습니다.
구이도 너무 맛있고 탕도 너무 맛있고 ㅠㅠㅠ
아래 사진이 가게 전경인데요. 현수막에 전메뉴 매운탕, 생선구이 서비스라고 써져있죠? 정말 최곱니다. 통영 인심 최고 킹왕짱
그리고 이 생선구이 소스가 이 가게 사장님만의 비법인가봐요. 통영이 다 이렇게 주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혹시 모를 단점,,? 이라면
배 부~르게 다 먹고 나니까 물회나 생선구이 소스가 너무 달다고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처음 먹을땐 그냥 다 맛있었는데..
그래서 혹시모르지만 단 음식을 극도로 싫어하시는 분드은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막걸리도 통영에서 바로만든거라 그런가 뭔가 술에서 신선한 맛이 나는거 같기도 하궁 ㅎㅎ,, 여행와서 기분이 좋아서 그런가 ? ㅋㅋㅋㅋㅋ
엄청 찐하고 맛있더라구요. 저는 서울집에도 두병 사갔어요 ㅋㅋ

 

통여여행 만족도 최고로 올려준 식당!
동피랑가는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