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가볼만한 곳] 임원 수로부인헌화공원, 태풍 미탁의 피해로 잠정폐쇄

안녕하세요 지키지키입니다.

삼척 임원의 또하나의 명물 수로부인 헌화공원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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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할머니의 심부름으로 농협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사고 방파제로 산책을 갔습니다. 

 

방파제 끝까지가서 빨간 등대도 한번 보고

칼같은 바다바람을 맞으며 깊은 숨도 쉬고 가슴이 뻥 뚫리는듯한 느낌이었죠.

 

임원항의 끝, 방파제로 가는 갈림길에는 

임원 수로부인 헌화공원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답니다.

 

몇년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가족끼리 몸이 불편했던 할아버지를 부축해서 갔던 기억이 있어서

괜시리 아련해지는 곳이네요.

 

 

저 멀리 수로부인 헌화공원의 입구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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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부인은 신라 성덕왕 때 순정공의 부인입니다.

 

남편이 강릉태수로 부임하던 중,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바닷가 벼랑에 핀 진달래꽃을 갖고 싶어 했는데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마침 암소를 몰고 가던 노인이 이를 꺾어 주면서 《헌화가》를 지어 바쳤다 한다. 그 이틀 뒤에 일행이 명주(溟州)를 향해 가다가 임해정(臨海亭)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용이 나타나 수로 부인을 바닷속으로 끌고 갔다. 그때 한 노인이 순정공에게 "옛말에 이르기를 여러 입은 쇠도 녹이다고 하니, 이제 바다 속의 미물인들 어찌 여러 입을 두려워하지 않으리오. 경내의 백성을 모아서 막대기로 언덕을 치면 부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오"라고 말하여 그대로 하였더니 수로 부인이 나왔다고 한다. 수로 부인은 절세미인이어서 산과 바다를 지날 때, 여러 번 신물(神物)에게 붙들려 갔다고 전한다.

 

암소를 몰고가던 노인이 꽃을 바치며 불렀던 노래가 [헌화가]

용이 잡아간 수로부인을 찾기위해 불렀던 노래가 [해가] 입니다

 

 

이 노래에 나오는 철쭉꽃과 수로부인, 용이 있는 경치가 참 멋진 공원입니다.

이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갖고온 사진이긴 하지만 올라가면 참 경치도좋고 공기도 좋은 곳입니다.

 

잠시 걸을 수도 있고 다양한 조각상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올라갔을때 신기했던 점들은,, 뭔가 조각상들의 얼굴이 개성넘친다는 점

 

제가 나중에 다시가면 꼭 사진 찍어와볼게요 

뭔가 신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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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부인헌화공원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항구로 33-17
033-570-4995

http://www.samcheok.go.kr/tour/01456/01465/02212.web

수로부인헌화공원 | 문화관광

그런데 임원 수로부인헌화공원은 

태풍 미탁의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하여 당분관 휴관중입니다.

 

현장에서도 언제 재개하겠다 표시된 것이 없어서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제 포스팅을 보고 헛걸음 하시는 분이 없기를,, 해서,, 

 

가신다면 꼭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서 개장했는지 확인하시고 가보시길 바랍니다.

 

 

임원의 꽃길을 알고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2020/04/11 - [지키지키/여행] - 나만 아는 벚꽃길🌸을 갖고싶다면!! 보석같은 강원도 가볼만한 곳 <삼척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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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없이 임원에 가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여기로!!

2020/04/10 - [지키지키/여행] - 삼척 임원 가는 방법, 임원 버스터미널은 어디일까요?

삼척 임원 가는 방법, 임원 버스터미널은 어디일까요?

 

 

아래는 입장료, 정기휴무일등의 사진입니다.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경로/어린이 1,500원

 

단체할인은 30명 이상

정기휴일은 매원 18일

 

 

저의 의문점,,,

한 곳에는 매표마감이 5시, 관람마감이 6시

다른 곳에는 매표마감이 4시, 관람마감이 5시라고 적혀있습니다.

 

뭐가 맞는걸까요?

계절마다  다른걸까요? ㅋㅋㅋㅋ

 

 

 

끝!